[ ADHD 발생원인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주로 어린 시기에 진단되지만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흔한 신경행동장애입니다.
혹시 내 아이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충동적인 증상을 보여서 화를 내거나 원망 했던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ADHD 발생 원인 70%가 OO 때문이라는것을 알면 아마 놀라실것입니다.
ADHD 발생원인 & 위험 요인
여러 연구에 따르면 유전적 요인, 환경적 독소, 출생 전후의 특정 조건 등이 ADHD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요인으로는 ‘유전’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 ADHD 발생원인 : 유전적 요인
ADHD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DHD가 있는 부모에게서 자녀에게 ADHD가 유전될 확률이 70%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ADHD 유전자가 반드시 자녀에게 발현되지는 않으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 여부를 결정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ADHD를 가진 부모 중 약 3분의 1 정도의 비율로 자녀에게 ADHD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녀에게 ADHD증상이 보인다면, 부모에게도 그러한 증상이 있었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내 아이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70%의 이유는 바로 ‘엄마’ 또는 ‘아빠’에게 유전 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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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DHD 발생원인 : 독소에 노출
어린 시절 특정 독소에 노출되면 ADHD 발병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 납과 같은 중금속에 노출될 경우 과잉행동과 주의력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978년 이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의 페인트나 휘발유에서 발견될 수 있는 납은 어린이의 신경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ADHD 발생원인 : 임신 중 독소 노출
부모에 의해 이 증상이 발병될 확률은 또 있습니다.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생되는 방법으로, 임신 중 부모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역시 ADHD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습관은 자녀가 ADHD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흡연: 2018년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흡연이 자녀의 ADHD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흡연량이 많을수록 ADHD 위험이 커지며, 이는 흡연과 ADHD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음주: 일부 연구에서는 임신 중 음주가 자녀의 ADHD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했습니다. 2018년 연구에 따르면 4잔 이상의 음주를 했거나, 저강도에서 중강도의 음주를 정기적으로 한 부모의 자녀에서 ADHD가 발병할 확률이 더 높다고 나타났습니다.
4. ADHD 발생원인 : 질병 또는 상해 (후천적 요인)
뇌 손상이나 특정 질병도 ADHD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외상성 뇌 손상이나 뇌염 등의 질병은 주의력과 학습 능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가벼운 뇌 손상을 겪은 아이들의 경우 10년 후에도 ADHD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ADHD를 일으키지 않는 요인
TV 시청, 과도한 설탕 섭취, 잘못된 양육방식, 스마트폰 게임 등 이러한 환경적인 요소가 ADHD를 유발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환경들은 ADHD를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조건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의외의 결과이죠?
물론 만2세 전의 어린 아이에게 과도하게 미디어를 보여준다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 ADHD증상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의 나이가 된다면 미디어, 스마트폰, TV 등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되지는 않습니다.
결론
ADHD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ADHD가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여 ADHD 발생원인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